【청주일보】 음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을 선보인다.
‘격格, 한국의 멋’은 국악의 격과 멋,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의 지휘로 한국의 감성과 정서를 담은 국악관현악곡과 테너·소리꾼·사물놀이 연주자의 다채로운 협연을 만날 수 있다.
김창환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되는 공연은 19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OST 중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가 함께하는 ‘You raise me up’ ‘La danza’에 이어 김대성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금잔디’를 연주한다.
국악계 프리마돈나, 소리꾼 박애리는 ‘월하정인, 쑥대머리, 사노라면+희망가’ 3곡을 협연하고, 방승환 전통타악연구소의 협연으로 박범훈 작곡가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전 세계의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음악회를 기획·개발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2022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선정작으로 음성군과 국립극장이 주최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며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석 삼만원, S석 이만원으로 책정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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