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최진현, 청주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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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 최진현(전 시의원)은 14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청주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 최진현(전 시의원)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최실장은 지난 2006년 청주시의원으로 첫 당선되고 세 번의 청주시의원(재정경제,기획경제,예결위원장), 중앙당과 국회 등의 경험을 살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관료 출신 시장이 시장직을 역임하며 생동감을 잃은 도시, 갈 곳이 없는 재미없는 도시라는 평가도 받았다고 전하며 도시의 생동감은 도시의 경쟁력을 뜻한며 100만 청주시대를 열어갈 선도적 창의적 행정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갖춰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청주시장이 비관료 출신으로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젊은 시장으로 교체되야 하며 경쟁력을 갖춘 FUN한 도시가 되는 것이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지역 현안이었던 교도소를 이전하고 교도소부지 및 인근 지역 개발을 통해 스타필드 등을 유치해 복합쇼핑문화구역으로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협의해 미온적이었던 법무부의 입장을 바꾸겠다고 제시했다.  

원도심을 전담할 수 있는 중구청을 신설해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문제도 해결하고 서원구청과 청원구청의 이전까지 검토해 도농복합 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역설했다.

5개구청이 되면 공무원 수만 늘어난다는 우려가 있지만 기존 공무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고 이와 더불어 시청공무원 인사 시민참여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아주택 모아타운 제도를 도입하겠다. 

모아타운은 기존 재개발 방식과는 달리 해당 주민의 의견를 모아서 신청된 지역만 재개발하는 제도로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장기간 소요되는 재개발 기간을 최단기간 줄여줌으로써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청주는 인근 세종시, 천안시, 아산시 등과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고 지금의 규모와 인구수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이 필요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청주 시정의 혁신이 있어야 청주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청주시민과 청주시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각오가 됐으며 창의적인 사고와 3선의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비관료, 세대교체를 이뤄 뻔하지 않은 Fun한 청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하며 출마선언을 마쳤다.

최 전시의원은  이혜훈 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근무해 이번 출마가 이전 국회의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도 추측됐지만 최 전 의원은 이에 대해 당이 결정한 후보와 함께 선거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 출마선언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 최진현입니다.

먼저 지난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정권교체와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지난 2006년 청주시의원으로 첫 당선 된 이후 세 번의 청주시의원(재정경제,기획경제,예결위원장), 중앙당과 국회 등의 경험을 살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그동안 우리 청주는 여야를 막론하고 관료 출신 시장이 번갈아 시장직을 역임하면서 무난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도 있으나 생동감을 잃은 도시, 갈 곳이 없는 재미없는 도시라는 평가도 받아왔습니다.

도시의 생동감은 도시의 경쟁력을 뜻합니다. 저출산 문제와 인구 절벽시대에서 청주는 보다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인구감소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100만 청주시대를 열어갈 선도적 창의적 행정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번 청주시장이 비관료 출신으로,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젊은 시장으로 교체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뻔한 행정에서 탈피해야 뻔한 도시가 FUN한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경쟁력을 갖춘 FUN한 도시가 되는것이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 현안이었던 교도소를 이전하고 교도소부지 및 인근 지역 개발을 통해 스타필드 등을 유치하여 복합쇼핑문화구역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그동안 교도소 이전은 많은 분들께서 애써주셨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제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협의하여 그동안 미온적이었던 법무부의 입장을 바꾸겠습니다.

성안길 등 원도심을 전담할 수 있는 중구청(가칭, 이하 중구청)을 신설하겠습니다. 원도심은 청소년, 청년 문화와 노령인구가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신설되는 중구청은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룰 것입니다. 

또한 중구청 신설은 서원구와 청원구에 편입되었으나 소외감을 느끼는 일부 지역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서원구청과 청원구청의 이전까지 검토하여 도농복합 행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5개구청이 되면 공무원 수만 늘어난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무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시청공무원 인사 시민참여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친 사례를 부서별, 또는 시민추천으로 선별하고 민관전문가 심사위원회와 시민투표의 합산을 통해 선정하여 선정된 공무원에게 최우선적으로 승진 등 각종 인사혜택을 주겠습니다. 

연공서열을 떠나 관행을 혁신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우선 승진하는 제도를 정착화하여 경직된 공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아주택 모아타운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모아타운은 기존 재개발 방식과는 달리 해당 주민의 의견를 모아서 신청된 지역만 재개발하는 제도입니다. 청주시는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장기간 소요되는 재개발 기간을 최단기간 줄여줌으로써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청주는 인근 세종시, 천안시, 아산시 등과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의 규모와 인구수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가 있어야 혁신이 가능합니다. 청주 시정의 혁신이 있어야 청주의 혁신이 가능해집니다.

저는 청주시민과 청주시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3선의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확실하게 해내겠습니다.

비관료, 세대교체를 이루어 뻔하지 않은 Fun한 청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