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상위, 드라마촬영관련 오창구룡리 일부구간 부분 통제 예고

오는 8일 오후 10시 ~ 익일 오전 5시, 로케이션 지원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촬영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등 안전과 주민불편 최소화 위해 노력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오는 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부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촬영하기 좋은 영상문화도시를 구현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 이하 청주영상위)가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촬영과 관련해 이번 8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전 5시까지, 오창읍 구룡리 일부 구간에 대한 부분 통제를 예고했다. 

【청주일보】 청주영상위, 로케이션 지원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청주오창읍 구룡리 부분 통제구간. '사진=청주영상위 제공' 박창서 기자

청주시청과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 구간은 오창읍 구룡리 443, 472 오창중앙공원 인근 도로로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 배치 및 우회로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발열 체크를 비롯해 연기 중인 배우를 제외한 제작팀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야 시간대에 진행되는 촬영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서로 다른 인격이 한 몸에 들어있는 형사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추리극으로 드라마 ‘경의로운 소문’의 유선동 감독과‘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열연한 배우 이동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촬영 및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